​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지명…국토부 등 5곳 장관 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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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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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창흠 장관 후임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5개 부처 장관을 교체를 단행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 전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을 지내면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영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두 번의 총리가 모두 호남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화합형 총리’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곳의 장관도 교체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의 책임을 진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를 내정했다. 노 후보자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내면서 당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산업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조실 2차장이, 해수부 장관으로는 박준영 현 차관이 승진 지명됐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안경덕 상임위원은 노동부 장관으로 낙점됐으며, 과기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유일한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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