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내셔널바둑리그, 24일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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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4-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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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넉 달간…8위까지 다음 대회 진출

내셔널바둑리그 대회장 전경[사진=대한바둑협회 제공]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총상금 1억원)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대구 중구에 위치한 덕영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내셔널바둑리그는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HK이노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내셔널바둑리그의 총 일정은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이다. 4월 대구를 시작으로 5월 의정부, 6월 평창, 지역대회 후 7월 인천에서 최종 15회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150여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냈다. 경기 방식은 5인 1조 팀 대항전이다. 16개 팀 120경기로 총 600국을 치른다. 16개팀 중 8위까지는 다음 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바둑협회를 비롯해 부산 이붕장학회, 서울 푸른돌, 인천바둑협회, 제주특별자치도, 화성시, 순천만국가정원, 서울 압구정, SG아산 아름다운CC, 함양 산삼, 서울 아비콘포에버, 부천 판타지아, 서울 에코 외에 신생팀 YES평창, 의정부 행복특별시, 포항시 등 16개 팀이 참가한다.

일각에서는 팀 수가 지난해 19개에서 16개로 3개 줄었지만, 수준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송홍석 대구바둑협회 감독은 "팀 수가 줄었지만, 각 팀 전력은 상승했다. 16개 팀의 전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며 "우승 후보를 꼽자면 한양 산삼, SG아산 아름다운CC, 서울 압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환 SG아산 아름다운CC 감독은 4강으로 자신의 팀과 대구바둑협회, 서울 아비콘포에버, 서울 에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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