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쪽서 '규모 5.8' 지진 발생...해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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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04-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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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경 일본 혼슈섬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동쪽으로 9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30도, 동경 141.9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0km다.

다만, 이날 지진으로 해당 지역에 해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과 가까운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일부에서는 약 10여초 동안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이날 지진의 여파는 혼슈섬 동쪽 끝자락인 아키타·아오모리현과 서쪽으로는 수도권인 도쿄도와 니가타·시즈오타현 등에도 진도 1~2 수준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아직까지 일본 소방 당국에 피해 정보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며, 당국은 계속해서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다.
 

18일 발생한 지진으로 진도 4규모의 흔들림이 발생한 일본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 모습.[사진=NHK 캡처]

1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쪽 90km 지점(X 표시)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 지역.[자료=일본 웨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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