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신평사, SK매직 신용등급 ‘A+’로 일제히 상향…IPO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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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06-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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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평·한기평NICE신용평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 기업어음 신용등급 A2→A2+

  • 렌탈시장 경쟁 심화 속 실적 성장세 지속·이익창출력 유지 인정

SK매직이 렌털시장 호조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잇따라 줄상향 되면서 IPO(기업공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이 회사는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로써 SK매직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SK매직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외부 전경 [사진=SK매직 제공]



우선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6일 SK매직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상향 조정 근거로 △렌탈계정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사업안정성 제고 △견조한 이익창출력 유지 전망 △우수한 유동성 대응 능력 △SK계열 내 위상 제고 등을 꼽았다.

이틀 뒤인 18일엔 NICE신용평가도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상향조정의 주된 근거로 △제조 및 판매, 렌탈사업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보유 △매출외형 성장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 △채무부담 대비 우수한 수익창출력 등을 상향 조정의 근거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했다.

실제 SK매직은 지난 2016년 SK계열 편입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렌털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누적 계정 200만을 돌파했다. 또한 연결기준 매출 1조2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이번 국내 3대 신평사의 신용등급 상향을 기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발굴, IPO(기업공개) 작업을 착실히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당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투자자의 신뢰와 기대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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