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거래 규모 개선에 VN지수 1290선 회복…1293.60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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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7-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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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29%↑ · HNX지수 1.54%↑

29일(현지시간) 베트남 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16.53포인트(1.29%) 오른 1293.60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의 회복세와 아시아 주요 시장의 긍정적인 추세에 따라 베트남 주식시장은 이날 개장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은행, 증권, 철강 등과 같은 업종의 상승세는 시장 긍정적 추세의 주요 원동력이었다"며 "또한 현금 흐름은 부동산, 건설, 석유가스 등 종목으로 확산되어 거래를 더욱 환발하게 만들었으며 거래액을 다소 향상시켰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6조2790억동(약 8123억2210만원)으로 집계됐다. 206개 종목은 올랐고 103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매도 규모는 71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다시 순매수세로 전환했으며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수준인 315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가전제품제조(-1.13%) △해산물가공(-0.27%) △상담서비스(-0.23%) △농·림·어업(-0.16%) 등 4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21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고 이 중 △소매(2.96%) △광산업(2.95%) △설비·기계제조(2.67%) △증권(2.63%)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 비나밀크(-0.12%), 노바랜드(-0.1%) 등은 하락했다. 나머지 7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고 그 중 비엣띤뱅크(3.04%)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4.72포인트(1.54%) 오른 310.97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18포인트(1.39%) 상승한 86.14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자료사진.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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