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 최초 체조 '동메달' 여서정에…"부녀 메달리스트 탄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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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1-08-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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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께 새로운 자부심 선사"

지난 1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시상식에서 여서정 선수가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에게 "우리 여자 체조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쾌거"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상적인 연기로 대한민국 여자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한 정신력과 탁월한 기량으로 만든 최고난도의 '여서정' 기술이 아주 멋졌다. 여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국민들께 새로운 자부심을 선사해주어 고맙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국민과 함께 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여서정 선수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딴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데 대해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민들께 새로운 자부심을 선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여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으로 8명 중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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