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도 신용대출·마통 한도 '연소득 이내'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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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9-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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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제공]


시중은행에 이어 케이뱅크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하고, 적용 시기를 조율 중이다.

현재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2억5000만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 케이뱅크는 상품 자체 한도는 축소하지 않고 '연소득 이내' 제한만 도입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에 앞서 시중은행들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대폭 낮췄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했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범위 이내로 줄이면서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낮췄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해 적용 중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 8일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2000만원 줄였으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는 기존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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