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양방향 정체 시작... "오후 3~4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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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9-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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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 구간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경주 부근, 동대구분기점∼금호분기점, 비룡분기점∼옥산 부근, 북천안 부근∼남사 등 총 118km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천안휴게소∼옥산분기점 등 모두 25㎞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 줄포 부근∼부안 부근, 해미 부근∼서해대교,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등 총 100㎞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오창휴게소∼진천터널∼음성휴게소∼일죽 등 40㎞ 구간에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하동∼사천터널, 군북∼함안2터널 부근 등 38㎞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진부2터널, 평창∼둔내터널, 횡성휴게소∼새말, 여주∼호법분기점 등 69㎞ 구간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송파∼서하남, 별내∼사패산터널, 계양∼송내 등 모두 31㎞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판교분기점 부근, 계양∼김포, 통일로 부근∼노고산터널, 구리∼상일 등 총 42㎞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8시간3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각 도시별 서울요금소까지 소요 시간은 울산 8시간 10분, 대구 7시간 30분, 광주 8시간, 대전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522만대로 예상했다.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인 22일 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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