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3거래일 만 약보합 마감…VN지수, 1395.33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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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10-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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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01%↓ · HNX지수 0.55%↑

19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3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포인트(0.01%) 내린 139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395.53으로 출발한 후 장 내내 1388~1399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최근 1400의 저항선을 넘는 것을 계속 실패하면서 이날 오전 장 한때 지수는 139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면서 조심스러운 장세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산업별 양극화 상태는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 석유·가스 종목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인 뒤 이날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수 상승을 막은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0조3440억동(약 1조538억192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63개 종목이 올랐고 184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40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빈홈(VHM), SSI증권(SSI)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째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50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건설자재(-1.06%) △유틸리티(-0.90%) △부조생산(-0.75%) 등을 비롯해 13개 부문은 하락했고, 나머지 12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보험(3.47%)의 주가는 제일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1.72%), 마산그룹(-1.4%), 화팟그룹(-1.21%), 빈그룹(-0.22%), 테콤뱅크(-0.38%) 등 5개의 종목은 하락했다. 나머지 5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 중에서도 베트남투자개발은행(1.91%)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12포인트(0.55%) 오른 387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3포인트(0.24%) 상승한 99.6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자료 사진.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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