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파벳 3Q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 광고·클라우드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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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0-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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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사진=구글 공식 블로그]

구글이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소비 수요 증가로, 광고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3분기 매출 651억1800만 달러(약 76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68.4% 증가한 189억3600만 달러(약 22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633억 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광고 매출이 급증했다. 구글의 3분기 광고 수익은 5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이 1년 사이에 50억4000만 달러에서 72억1000만 달러로 늘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한 4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소비의 이동이 디지털로 전환하는 건 현실”이라며 “사람들은 더 많은 선택을 원하고, 더 많은 정보, 유연성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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