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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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리전기 로고

중국 ‘에어컨 왕’ 거리전기(格力電器, 선전거래소, 000651)가 에어컨 판매 성수기로 불리는 지난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커졌다.

27일 제몐에 따르면 전날 저녁 거리전기는 실적보고서를 발표해 3분기 매출이 470억8000만 위안(약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6% 감소한 61억8000만 위안이다.

일반적으로 6~9월은 에어컨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로, 에어컨 업계 실적이 상승하는 시기다.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거리전기가 매출 563억8700만 위안을 거두며 전 분기 대비 약 15%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이유다.

그러나 올해는 3분기 실적이 앞서 1~2분기보다 부진하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매출과 순익이 동반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도 먹구름이 꼈다. 제몐은 “거리전기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 약 470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해야 한다"며 "이는 3분기보다 11%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23억 위안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사실상 달성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게다가 최근 거리전기 주가 흐름도 부진하다. 이날 종가 기준 거리전기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1.88% 상승했지만, 올 들어 하락 폭은 33.8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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