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난민 전문 통역 인증제 시행…30개 언어 160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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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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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법무부 [사진=연합뉴스]



이달부터 난민 면접 과정에 '난민전문통역 인증제'에 따른 전문통역인이 투입된다. 난민면접 통역 품질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기관의 교육·평가를 거친 통역인에 한해서 인증된다.

법무부는 19일 난민전문 통역인 위촉식을 열고 30개 언어 160명의 통역인을 최종 인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법무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연구산학협력단)와 통역인 인증작업을 해왔다. 379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선별시험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결과 160명의 통역인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언어별로는 중국어 34명, 영어 29명, 러시아어 18명, 아랍어 9명, 우즈베트어 7명, 베트남어 7명 등이다. 벵골어·프랑스어·네팔어는 각 4명, 우르두어·타갈로그어·싱할라어·인도네시아어·터키어·힌디어는 각 3명이 인증을 통과했다.

이외에 포르투갈어·말레이어·스와힐리어·카자흐어·스페인어·타밀어 통역인이 각 2명이고 미얀마어·키르기스어·말라얄람어·친어·캄보디아어·일본어·트위어 통역인도 각 1명씩 있다.

법무부는 이날 난민전문통역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대표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증받은 통역인들은 이달 1일부터 난민 전문 통역인 임기가 시작돼 앞으로 3년간 난민면접 통역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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