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여는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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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1-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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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메카 의정부 팀 창단식[사진=한국기원]

의정부시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을 연다.

리그전(풀리그)으로 치러지는 이번 단체전(우승 상금 4000만원)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출전한다. 참가 자격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3인(남자 2, 여자 1) 1조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월 15일 경기 의정부 베스트 웨스틴 호텔 아일랜드 캐슬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예선전이 열린다. 1회전은 1월 2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2~4회전(1월 25일부터 27일까지)은 대국장을 아일랜드 캐슬로 옮긴다. 최종 선발은 28일 한국기원에서 확정된다.

예선전은 대면 대국이다. 본선은 비대면(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1시간, 초읽기는 40초 3회다. 

예선전 신청은 총 34명이 했다. 남자조 경쟁률은 17 대 1, 여자조 경쟁률은 11 대 1이다. 

남자조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기사는 문민종 5단(47위)이다. 권효진 4단(67위)과 한우진 3단(70위)이 뒤를 잇는다.

여자조에서는 김은지 2단(여자 순위 9위), 허서현 3단(여자 순위 10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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