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 1.11%↑ 상하이종합 0.09%↓
  • 부동산株 강세에 홍콩증시도 상승
 

[사진=로이터]

20일 일본 수출 호조,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각종 이슈가 혼재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7포인트(1.11%) 상승한 2만777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8.81포인트(0.98%) 오른 1938.53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지수가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다가 이날 발표된 일본의 12월 수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7조8814억엔(약 82조원)으로, 197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로이터 예상치인 16%를 웃돈다. ▲ 부품 공급 충격 완화 속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 증가 ▲수요 회복에 따라 한국에 대한 철강 수출 증가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발표에도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포인트(0.09%) 내린 3555.0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89포인트(0.06%) 하락한 1만4198.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99포인트(0.32%) 하락한 3065.99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달 1년 만기 LPR를 전월보다 0.1%포인트 낮춘 3.7%로 고시했다. 지난달 금리를 0.05% 낮춘 데 이어 한달 만에 또 내렸다. LPR은 중국 내 18개 시중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 금리의 평균치로, 중국 정부는 전 금융기관이 LPR를 대출 업무의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담보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는 5년만기 LPR도 기존 4.65%에서 0.05% 내린 4.6%로 고시했다. 지난달에는 5년 만기 LPR은 동결했었다.

중국 통화정책이 완전히 완화 기조로 돌아섰음을 보여준 것으로, 그만큼 중국 경기 하방 압력이 심각하다는 뜻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0.05%) 내린 1만8218.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762포인트(3.17%) 오른 2만48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인민은행의 5년물 LPR 금리 인하 소식에 부동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디폴트(채무불이행) 발발로 구조조정에 돌입한 중국헝다 주가가 장중 5% 뛴 것을 비롯해 스마오, 비구이위안, 수낙 등 중국 본토 부동산개발상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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