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소속사 경고..."가품 착용은 인정, 악성 루머는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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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1-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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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버 프리지아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으로 유명해진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최근 논란이 된 가품(가짜명품) 착용 사실은 인정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제기된 다른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을 포함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면서 가품을 착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논란의 일부는 사실"이라며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프리지아 소속사인 효원 CNC는 "지적 재산권에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잡아주는 것이 회사의 몫이며 모든 비난은 경여자가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다만 효원 CNC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해외 스폰서로부터 자본을 받았다거나, 사측이 프리지아의 이미지를 위해 고급 아파트를 지원했다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프리지아에 대한 악의적인 욕설,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을 할 경우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1997년생인 프리지아는 블랙핑크 제니, 아이즈원 장원영과 닮은 연예인급 외모와 부산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가져 많은 여성 팬을 보유했다. 유튜브 'free지아' 개설 9개월 만에 구독자가 35만 명을 넘을 정도로 핫한 유튜버다. 

한양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후 쇼핑몰 피팅모델로 활동했던 사촌언니를 따라 피팅모델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웨딩, 뷰티 등 여러 분야 모델로도 활동했다. 

한편, MBC, JTBC 등 방송사는 가품 착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프리지아가 출현하는 예능 촬영분에서 출연 장면을 편집한 후 방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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