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어린이, 오미크론 위험 절반..."청소년에 더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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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1-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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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보건부 10만명 대상 조사 결과 공개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위험이 2배 이상 늘어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들의 감염율이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라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아동 그룹은 10만명당 120여건의 감염 사례가 있었던 반면 미접종 그룹에선 260여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2~15세의 청소년의 감염율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부스터샷(추가접종)까지 마무리한 그룹은 10만명당 90여명이 감염된 반면, 미접종 그룹은 10만명당 33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능은 접종 직후 가장 높고, 2개월 후부터는 빠르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오미크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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