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단독주택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확대…'시민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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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1-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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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물·라벨 제거하고 압축해 배출해야'

  • '이화주, 참발효어워즈 막걸리 부문 대상 수상'

양주시청[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대상이 단독주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 홍보에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 상가에서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마찬가지로 대한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특히 페트병 속 내용물을 모두 제거한 뒤 라벨을 제거한 뒤 압축해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주거지 근처 페트병 전용 수거함이나 내부가 보이는 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시는 이를 안내하고자 시민 대상으로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했다.

인구 밀집 지역 4곳을 선정해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페트병 회수 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화장품 용기 등 재활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된다.

또 양주시는 양주골 쌀로 빚은 전통주인 이가전통주의 '이화주'가 '참 발효 어워즈 2022'에서 막걸리(탁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참 발효 어워즈'는 우수한 국내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슬로푸드문화원 참 발효 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 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이화주'는 맛과 ESG 가치 등을 평가받아 이같이 선정됐다.

배꽃이 필 무렵 빚어내는 술로, 농축 요구르트와 같은 된 죽 형태의 떠먹는 술이다.

양조 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독창적 방식으로 주조됐으며, 달착지근한 맛과 독특한 향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이화주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바 있다.

대상을 받은 이화주는 다음 달 18일부터 서울 노들섬 스페이스445 갤러리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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