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워케이션 스타트업 '오피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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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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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 투자로 숙박·공유 오피스 결합한 워케이션타운 선봬

  • 개인부터 가족 단위까지 이용 가능한 복지 제도 제공

마이리얼트립이 워케이션 스타트업 오피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사진=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이 자유로운 도시근로자를 위한 워케이션 스타트업 '오피스(O-PEACE)'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마이리얼트립의 제주 지역 서비스 다양화와 B2B 사업 확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오피스는 제주시 조천읍에 공유 숙박과 공유 오피스를 결합한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 중이며, 월 4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피스는 프라이머 배치19기로 선정돼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 한국관광공사 우수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무 방식과 형태가 변면서, 근로자의 재충전과 유연근무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 기관 등에서 '워케이션' 등 새로운 형태의 직원 복지가 급부상 중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제주에서 다수의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오피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개인에서 가족 단위까지 대상을 확대, 장기 숙박 서비스까지 운영하게 됐다. 연내 동해, 남해 등으로 국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향후 아시아 유명 휴양지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각지에 워케이션타운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재택과 유연근무 트렌드에 맞춰 일과 여행을 병행하는 워케이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워케이션 시장을 성장하는데 힘쓰고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공간 제공하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은 오피스 대표는 "워케이션을 위한 렌탈하우스, 새로운 형태의 워크샵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휴양지에서 쾌적하게 일하며 살아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워케이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이달 들어 전략적 투자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키즈 여행 플랫폼 동키를 인수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이색 액티비티 상품으로 구성된 제주플러스를 독점 출시하며 서비스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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