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올해 세 번째 물류현장 행보...中企 수출 지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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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4-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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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4일부터 이틀 간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수출입 물류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구 회장의 수출입 물류 현장 행보는 지난 1월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인천) 방문과 2월 포스코 화물터미널(포항)에 이은 세 번째다.
 
이날 부산 신항에서 SM상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출입 물류 지원 현장을 방문한 구 회장은 박기훈 SM상선 대표를 만나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선사·항공사·대기업 등과 협력해 ‘긴급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SM상선과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개 기업에게 선복을 지원했다.
 
부산 신항에 이어 신규 선박건조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구 회장은 안정적인 선박 공급 등에 힘써달라며 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구 회장은 15일에는 부산·경남지역 수출기업들을 만나 수출 및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두포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상무(왼쪽부터),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기훈 SM상선 대표가 4월 14일 부산 신항을 찾아 중소기업 수출입 물류 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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