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왓챠, 콘텐츠 IP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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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4-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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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숏폼 콘텐츠 5개 제작해 왓챠에 공급

  • 졸업생·재학생이 제작한 단편 영화도 왓챠에서 선보여

[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가 국내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OTT) 서비스 왓챠와 업무협약을 맺어 신예 창작자 육성과 참신한 IP의 지속가능한 개발 지원에 나선다. 

20일 숭실대는 왓챠와 공동으로 파일럿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을 시작하는 등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은 숏폼 파일럿 콘텐츠 5편을 제작하여 왓챠에 공급한다. 왓챠는 숭실대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콘텐츠는 왓챠의 주문형 스트리밍·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콘텐츠는 향후 왓챠의 오리지널로 제작될 수 있으며, 이때 영상 제작에 참여한 원작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숏폼 파일럿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는 영화 <마이썬>, <마마>, <여고괴담 4:목소리>의 감독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출신인 최익환 교수와 영화 <승리호>,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늑대소년> 등을 연출한 조성희 교수 지도 아래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여한다.

왓챠 관계자는 “최근 영화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의 우수한 교수진 및 학생들과 협력해 참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왓챠는 콘텐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시장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이 제작한 단편 영화도 왓챠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신설된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은 2020년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된 <성인식>의 김민주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화제가 된 <웰컴 투 X-월드>의 한태의 감독 등 신예를 배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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