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전경. [사진=XGOLF]

코로나19 확산 이후 골프 업계는 호황을 누렸다. 청정 구역으로 평가받으면서다.

최근에는 이 같은 증가세가 주춤하는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막혔던 비행기 길이 열리고, 다른 곳으로도 눈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완연한 봄. 이탈 고객을 막고자 골프 플랫폼 전문 기업들이 고객몰이에 나섰다.
 

[로고=XGOLF]

◆ 창립 19주년 XGOLF, 고객 니즈 최우선

주식회사 그린웍스는 창립 19주년이 된 회사다. 주력 사업은 플랫폼인 XGOLF와 골프연습장 쇼골프타운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영자 인수(MBO) 방식으로 조성준 창립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되찾았다. YG PLUS가 보유하던 지분 55.26%를 인수했고, 네이버 펀드가 소유한 지분까지 모조리 사들였다.

그래서 그런지 행보가 공격적이다. 최근 3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창립 19주년 생일 축하해 이벤트가 첫 번째다. 이 이벤트는 XGOLF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덕담을 던지기만 하면 된다. 쉬운 참여 방법에 비해 상품은 풍성하다. 1명에게 무료 라운드권, 50명에게 골프공 1더즌, 참여자 전원에게 그린피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공식 SNS를 팔로하고, XGOLF 아이디를 달면 추가로 그린피 5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XGOLF는 골프 예약을 기본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따듯해진 봄 날씨로 신바람이 났다. XGOLF를 통한 골프장 예약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4월 1~12일)대비 22.7%나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주춤하는 가운데 XGOLF 예약이 증가한 이유는 고객 니즈(요구) 파악에 있다. 이동민 XGOLF 실장은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예약률 등 변화 추이에 귀 기울이고 있다.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XGOLF는 벌써 가정의 달을 준비하고 있다.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층 VIP 타석을 부모와 아이가 이용할 경우 커피 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XGOLF는 지금까지 그림왕 대회, 인근 초등학교 현장학습 및 레슨 지원 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로고=카카오 VX]

◆ 플랫폼 확장하는 카카오 VX

카카오 VX는 최근 골프 업계에서 '핫'하다. 카카오골프예약과 프렌즈스크린 등으로 업계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골프예약의 경우 최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인공지능(AI)이 도입됐다. 티타임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원하는 시간을 찾았다면 상세 페이지 상단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가독성을 높였다. 한눈에 들어와서 골프 일정을 더욱 편안하게 잡을 수 있다.

골프장의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골프장, 스코어 연동 골프장, 티타임 동시 오픈 골프장 등이 표시된다. 이외에도 예약 가능한 티타임 수, 골프장 평점, 홀 개수, 골프장 위치 등이 정보에 포함된다.

덕분에 카카오골프예약은 2022년 3월 기준 누적 회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예약은 34%, 방문자 수는 57%나 늘었다.

흥이 난 카카오 VX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플랫폼 확장이다.

카카오 VX는 최근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 2.0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는 스크린골프 NFT가 있다. 한발 앞서 디지털 골프장에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속내다.

메타버스를 통해서는 골린이협회 창단식을 가졌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안에서다.

창단식에 참여하는 골린이에게는 굿즈 세트(에코백, 모자, 파우치, 배지)를 100% 증정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카카오프렌즈 경품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종료까지는 아직 하루가 남았다. 프렌즈스크린 공식 SNS 팔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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