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고궁 무료, 외국인은 제외? 문화재청 "전면 무료개방할 것"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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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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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관광재단]

어린이날 고궁 무료입장 계획을 전한 문화재청이 ‘외국인 어린이 제외’ 논란에 휩싸이며 진땀을 흘렸다. 문화재청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5월 궁능 무료·특별 개방' 안내문에 다음달 5일 어린이날 '어린이 동반 보호자 2인 무료입장'이라고 명기하면서 '외국인 어린이 제외'라는 주석을 달았다. 

하지만 이 내용이 논란이 일자 문화재청은 “이번 어린이날 궁능 전면 무료입장으로 전환해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궁능 관람료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관련 규정에 따라 내국인과 외국인에 대해 별도의 궁능유적 관람료 체계를 적용해왔다. 하지만 관련 규정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해나가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공감, 내외국인 관람료 규정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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