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중국서 현지 판매 돌입 "내년 2000억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환욱 기자
입력 2022-05-03 14: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HK이노엔의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뤄신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타이신짠(케이캡 현지명)'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지난달 28일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케이캡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지 불과 15일 만이며 케이캡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를 지닌 현지명 '타이신짠(泰欣赞)'으로 발매된다.

이날 행사에서 뤄신은 내년 타이신짠 연간 매출 목표를 10억 위안(약 2000억원)으로 잡았으며, 중장기적으로 연간 매출 30억 위안(약 6000억원)의 대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뤄신은 HK이노엔과 긴밀한 파트너십 아래 타이신짠 적응증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한편 기존 정제에 이어 향후 주사제까지 제형을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 품목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 케이캡이 출시됨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와 로열티 발생에 따른 HK이노엔의 케이캡 글로벌 매출 또한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2028년까지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케이캡이 기술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나라는 총 27개국이다. 현재도 유럽과 중동 권역 파트너 후보사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짧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 실적 1000억원을 돌파하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