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신비한 동물들' 꺾고 흥행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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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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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사진=마인드마크]

설경구 주연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지난 3일 전체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전날(3일) 2만1917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7일 개봉 후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를 보이던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개봉 직후 줄곧 1위를 지키던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꺾고 전체 흥행수익 1위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누적 관객수는 총 27만1607명이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몰입을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CGV 골든에그지수 94%를 기록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2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1만6740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수는 110만6936명이다.

영화는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거대하고 위험한 '마법 전쟁'을 담고 있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뉴트' 팀이 뭉쳐 거대한 마법 전쟁을 펼치는 등 화려한 볼거리가 인상 깊은 작품이다.

흥행 수익 3위는 영화 '서울괴담'이 차지했다. 어제 하루 동안 5918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총 7만1067명이다.

영화 '서울괴담'은 올해 처음 개봉하는 공포영화다. '터널' '빨간 옷' '혼숨' '치충'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메나킹' '방탈출'까지 총 10개의 괴담 에피소드를 엮어낸 옴니버스다. 배우 김도윤, 이열음, 이수민, 이호원, 정원창, 이영진, 서지수, 오륭,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엑시와 설아, 비투비 이민혁, 몬스타엑스 셔누, 더보이즈 주학년, 골든차일드 봉재현, 알렉사까지 아이돌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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