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에코프로비엠, 성장속도 빨라…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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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5-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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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실적을 확인한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5월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일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실적발표 이후 10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현재 주가는 51만원대며 증권사들은 58만~73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매출 66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7%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전년대비 130.3% 증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올해 매출 성장은 핵심 고객사들의 매출 성장률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하이 니켈 제품의 경우 고객사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오창 공장 화재가 있었지만 CAM6 2개라인 조기 가동으로 인해 영향은 최소화됐다"며 "메탈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요인이 더해지며 시장 예상치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며 향후 추정치는 지속 상향 조정될 가능성 높다"며 "연초 상향된 2026년 기준 55만톤의 생산량(Capa)이 추가 상향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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