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출범…사령탑에 임찬규 단장·김영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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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5-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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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단식 개최...이해선 부회장, 선수단에 단복·사원증 직접 전달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초대 단장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임찬규 단장이 맡는다.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서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이 선수단 단복과 사원증을 전달했다.

회사는 앞으로 운동용품, 훈련 장소를 지원하고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 등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지휘봉은 국내 휠체어농구 선수 출신인 김영무 감독이 잡는다. 선수단은 주장인 양동길 선수를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구단은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장애인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코웨이는 지난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휠체어농구단 창단 역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 부회장은 “코웨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선수들이 활동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 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주장인 양동길 선수(오른쪽)가 4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에서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에게 사인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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