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모가디슈…백상예술대상 휩쓴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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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5-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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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 [사진=연합뉴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넷플릭스가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이 지난 5월 6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작년 4월 1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 등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중계됐다. 사회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은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징어게임'은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넷플릭스의 강세를 엿볼 수 있었다. 대상을 받은 '오징어게임'은 연출상(황동혁), 예술상(정재일)까지 수상, 3관왕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D.P'도 작품상(드라마), 남자조연상(조현철), 남자 신인연기상(구교환) 등 3관왕에 올랐다.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인 '지옥'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옥' 김신록이 여자조연상을 받은 것이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의 작가 김민석은 이날 극본상을 받았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MBC TV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가,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안았다. 
 
예능 부문 작품상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교양 부문 작품상은 KBS 1TV '다큐인사이트 국가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남자 예능상은 스튜디오 와플의 웹 예능에서 활약 중인 '터키즈 온 더 블럭'의 이용진이, 여자 예능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주기자 등 다양한 캐릭터로 분해 웃음을 안기고 있는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영화 부문에선 '모가디슈'가 강세를 보였다. 대상 외에도 작품상, 예술상(촬영 최영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킹메이커'도 감독상(변성현), 남자 최우수연기상(설경구), 남자 조연상(조우진)을 휩쓸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당신 얼굴 앞에서' 이혜영이, 여자 조연상은 '기적' 이수경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 감독상은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가 받았다. 각본상(시나리오상)은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정가영·왕혜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들은 배우 강수연의 쾌유를 기원했다. 강수연은 시상식 하루 전날인 5월 5일 돌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 복귀작인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얼마 전 같이 촬영을 했는데 강수연 선배님, 깊고 어두운 곳에 혼자 계실 듯하다"면서 "제가 무겁게 말하는 건 바라지 않을 것 같다.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내년 봄에는 선배님과 이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소원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VP는 "강수연 선배님 빨리 쾌차해 다시 함께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고, 류승완 감독도 "강수연 선배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한 설경구도 "강수연 선배님의 쾌유를 바란다. 시청자분들도 선배님이 얼른 깨어날 수 있게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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