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사회공헌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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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5-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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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시각장애인 보행 안전을 위한 '흰지팡이 지원 사업' △금호석유화학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 창호를 활용한 장애인 거주 시설 '창호 교체 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 등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하며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보장구 ‘흰지팡이’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금호석유화학의 흰지팡이 지원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으며 올해까지 금호석유화학이 지원하며 보급된 흰지팡이의 개수는 1만9551개에 달한다.
 
회사는 수도권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보장구도 기증한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선정한 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기증해 왔다. 올해까지 금호석유화학의 맞춤형 보장구 기증 사업 대상자는 총 356명이다.
 
매년 겨울을 앞두고는 장애인 시설의 노후된 창호를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마누엘 등촌공동체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부설 설리번학습지원센터의 목창호와 알루미늄창호 총 38틀을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의료용 니트릴장갑과 마스크 기증에 힘써왔다. 정부의 마스크 국외 반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2020년 1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라텍스 장갑 제조업체인 중국 '중홍보림'(中红普林) 직원들에게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중홍보림 직원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라텍스 장갑 20만장을 무상으로 제공했는데, 금호석유화학은 여기에 80만장을 추가로 더해 대구·경북지역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으며, 이후 100만장을 추가해 총 200만장을 기증했다. 지난해 11월에도 니트릴 장갑 91만장을 구입해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바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이 모이면 연대가 성립되고 그리해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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