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하락세에 실적·주가도 부진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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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5-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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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데브시스터즈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가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12일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분기 영업수익 607억원을 기록하면 전년과 전분기 대비 약 40% 가량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4억으로 작년과 전분기 대비 약 60% 낮아졌다. 주력 게임인 '쿠키런:킹덤' 일매출이 예상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매출 추정치가 하향됐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외 마케팅을 통해 증가했던 '쿠키런:킹덤'의 일매출의 하향 안정화(전분기 대비 -40% 추정)가 나타났다"며 "해외 마케팅 비용이 사라지며 이익률은 상승했으나 올해 대형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존작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이 있으나 장르 특성상 강한 과금 유도는 쉽지 않아 매출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유저도 일부 매니아들에 한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쿠키런:오븐스매시' 전까지는 신작을 통한 성장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 조정에 따라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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