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폭락에 세계 시총 1위 '아람코'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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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5-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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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넘어서며, 세계 시총 1위에 올라섰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아람코의 시총은 2조4300억 달러 수준이다. 애플의 시총은 이날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서 2조3700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해, 아람코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2020년에 아람코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라섰지만 2년여 만에 자리를 내어주게 된 셈이다.
 
CNBC는 이번 시총의 변화를 두고 "세계 경제가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와 씨름하면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람코의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27% 넘게 올랐다. 아람코는 지난 3월에 급등하는 유가에 힙입어 지난해 연간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팀쿡 애플 CEO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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