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1분기 매출 139억…제약·소재 성과론 전년비 6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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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5-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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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제약·소재부품 업종에서 늘어난 사업 수주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39억원의 분기 매출을 거뒀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네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산업과 소재부품 산업 수주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의 특화프로세스가 제약 산업에서 높은 적합성을 보여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을 포함한 서비스 분야에서 비대면 사업 비중이 늘어 IT서비스 기업의 ERP 수주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시장 확대 전략으로 기존 고객층 외에 신생기업, 소기업 대상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에버근태', '에버페이롤', '시스템에버 비영리' 제품의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인도네시아 등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해외 지역에서 사업이 재개된 점이 향후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경영분석 및 활동관리 등 AI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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