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선호, 연극 무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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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5-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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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 출연

김선호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13일 연극 ‘연극열전’ 측에 따르면 김선호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에 출연한다. 첫 공연은 오는 7월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린다. 

이 연극은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연출은 김동연이 맡았다.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대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투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는다.

김선호는 영화 ‘슬픈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였지만 연극 무대에 먼저 오르게 됐다.

김선호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 미안하다”라며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도마에 올랐다. 이후 김선호는 '1박 2일 시즌4' 하차, 영화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 하차 등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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