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서울대 경영대와 글로벌 인재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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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5-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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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 임직원 역량 향상위한 미니 MBA 프로그램 실시

  • 서울대 경영대학생 대상 멘토링·인턴십 등 프로그램 제공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왼쪽)과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사진=라인]

라인플러스가 서울대 경영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15일 라인플러스는 서울대 경영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라인은 서울대 경영대와 함께 진행하는 미니 MBA(경영학 석사) 코스인 '라인 미래 리더 프로그램(FLP)'과 향후 운영될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경영 지식과 역량을 강화한다.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라인 FLP는 △경영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창의성 등 수업 모듈과 특강·시험으로 구성된 총 135시간 과정이다. 라인의 각 법인과 조직에서 최고 경영진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직원 30명이 올해 진행되는 1기 과정에 참여한다. 과정 수료 시 서울대 경영대학장 명의로 된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한 라인은 서울대 경영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라인 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라인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서울대 경영대는 국내외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양측은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프로그램을 보유한 서울대 경영대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테크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라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미래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라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인재 육성에 서울대 경영대가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 또한 라인의 글로벌 성공 경험에서 많은 부분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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