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나와...KT 점유율 3.68%↑
  • SKB와 LGU+·헬로비전은 가입자 수 정체, IPTV 성장세는 이어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시장에서 KT 계열사가 점유율을 확대하며 약진했다. IPTV를 중심으로 전체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케이블TV는 가입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 점유율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료방송 총 가입자 수는 3645만9267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점유율 산정에서 제외되는 사회적 약자 등 무료 가입자 3만6578명, 섬·산 지역 가입자 15만5655명, 공동수신설비 이용자 132만5468명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점유율 산정 기준(유료 가입)에 따른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563만7342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53만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가폭(52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①KT 839만6249명(23.56%) ②SK브로드밴드(IPTV) 604만2627명(16.96%) ③LG유플러스 525만779명(14.73%) ④LG헬로비전 377만6740명(10.60%) ⑤KT스카이라이프 302만224명(8.47%) ⑥SK브로드밴드(케이블TV) 287만4745명(8.07%)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T 계열(KT + KT스카이라이프 + HCN)은 1268만명의 가입자 수를 확보해 35.58%의 점유율로 유료방송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LG계열(LG유플러스 + LG헬로비전) 가입자 수는 903만명(25.33%)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IPTV + SO) 가입자 수는 892만명(25.03%)으로 LG계열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KT 계열은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점유율이 3.68%포인트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LG계열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0.05%포인트, 0.26%포인트 증가하며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견 케이블TV 업체의 경우 딜라이브는 200만7581명(5.63%), CMB는 147만2525명(4.13%), HCN은 126만3838명(3.55%)으로 집계됐다. 지역 케이블TV 업체들의 가입자 수 총합은 153만2034명(4.30%)이었다.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6개월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968만9655명(55.25%), 케이블TV 1292만7463명(36.28%), 위성방송 302만224명(8.47%) 순으로 집계됐다. IPTV는 지난 2017년 11월 케이블TV의 가입자 수를 넘어선 이후 꾸준이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케이블TV는 가입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매체의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676만명이었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1회선) 가입자 1656만4703명(46.48%), 복수(다회선) 가입자 1652만8023명(46.38%), 단체(공동주택) 가입자 254만4616명(7.14%)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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