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 기자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세계최대’ ‘시설 세계 최첨단’ ‘생산능력 세계최고( 6기 완공이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붙은 글로벌 타이틀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불리는 이곳이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국제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분주하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지난해 1월 공장 방문 이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 18일 현장을 방문하고 3공장을 둘러 보는등 리허설을 하는 등 진두지휘하며 귀빈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직접 생산시설을 소개하고 한·미간 반도체 공급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대통령의 국내 반도체 공장 첫 방문지인 삼성반도체 평택공장은 평택고덕신도시 고덕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면서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총 부지 면적이 축구장 약 400개에 해당하는 289만㎡(87만5000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
 
공장착공은 2015년에 시행됐으며 2년뒤 1생산라인이, 2020년 2생산라인이 가동 중이고 같은 해 3라인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4라인 건설을 위해 부지 정리작업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중에 반도체 3, 4 라인을 중점적으로 둘러볼 것으로 알려져있다. 

3라인은 세균과 먼지가 없는 생산시설인 클린룸 규모만 축구장 면적 25개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중 세계 최대여서 삼성전자는 미국 대통령의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가 모두 모여있는 최첨단시설과 함께 최고의 기술을 보여줄 기회라는 자부심 때문이다.
 
아울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반도체 업계도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설규모와 생산라인 상황을 보고 한미 간 반도체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 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렇게 될 경우 앞으로 한미 간 반도체 협력을 구체화하는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이를 보는 평택시민들의 기대가 그 여느때 보다 높다는 사실이다.
 
국가경제를 견인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역할이 절대적인 면도 있지만 평택이 세계 반도체 생산 메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제고 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지금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평택 유치는 평택시민들은 물론 경기도와 평택시 모두 사활을 걸다 시피했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서 더욱 그렇다.
 
2004년부터 지난 2015년 공장 착공까지 경기도와 평택시는 수십차례에 걸쳐 정부와 치열한 협상을 벌였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제약 해결, 고덕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법규 신설,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위한 국비지원등등을 위해서였다.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공장신설 업무협약(MOU)도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수십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2015년 첫삽을 뜨는 감격을 맞았다.
 
이렇게 탄생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품고 있는 평택시민들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그 자부심이 이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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