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기부]



벤처기업 10곳 중 6곳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취업준비생의 선호도가 낮아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벤처기업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벤처기업과 취업준비생 모두 올해 채용환경을 지난해 보다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채용 환경이 지난해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은 벤처기업이 40%, 취업준비생은 46.9%인 반면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2.3%, 11.8%로 3~4배 차이를 보였다.
 
특히 기업의 63%는 SW분야 인력수급을 ‘어려운 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51%가 채용한 SW경력자의 이직 및 퇴사가 타 직군 대비 ‘많은 편’으로 인식해 인력 수급난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민간 기업은 대기업이 1순위, 유명 벤처기업이 2순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대에 불과해 여전히 중소벤처기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준비생이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 등을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취업준비생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초봉 기준)은 절반 정도의 응답자가 2500만원~3500만원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SW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기업이 편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민간교육기관에서 SW 인력을 육성하고 벤처‧스타트업 취업을 연계한다. 교육생에게는 훈련비 전액과 월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월 80만원의 인건비 지원과 함께 중기부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조사에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에 대한 기업과 취업준비생의 참여 의사를 물어본 결과 기업은 37.7%가, 취업준비생은 54.2%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올해는 지난해 대비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개 프로그램, 13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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