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심심풀이'로 청소년 인성교육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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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5-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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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인성교육 사업평가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

인성교육 프로그램 ‘심심풀이’ [사진=원불교]

 
원불교의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 ‘심심풀이’가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우수 인성교육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역 기반 연계 활동과 인성교육의 고유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실무자 워크숍 및 간담회가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파인룸에서 열렸다. 종교계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에게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원불교 청소년 마음공부 심심풀이가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YMCA전국연맹의 ‘생명평화의바람꽃’ 프로그램이 꼽혔다.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성해영 교수는 “청소년과 마음의 문제에 대해 어쩌면 집요하리만큼 깊이 있게 연구하고 프로그램화에 노력한 성과이며, 종단 내 긴 호흡으로 지속적인 연구성과와 전달체계, 지도자 관리 등에 집중한 결과 압도적인 실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인성교육의 대표 브랜드가 된 만큼 다양한 협업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등 청소년 이슈에 대응하는 종단간 프로그램의 개발에도 역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심심풀이 프로그램 개요, 주요 실적 및 발전계획 등 사례발표를 진행한 원불교 청소년국 윤대기 교무는 “종합 평가 진행 시 현장 강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현장에서 청소년과 소통하며 존중과 배려심을 가지고 책임 있게 수업을 진행해준 심심풀이 현장 강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교무는 “아동 권리와 우리 사회의 갈등과 차별, 혐오 등 세대간 통합교육을 목표하는 ‘공공공 마음학교’ 등 제2의 심심풀이 창안을 위해 세대별 유형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과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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