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달라" 지지 호소...본격 표밭갈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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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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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이재명 원팀 합동 출정식 개최... "인천에서 승전보 올릴 것"

  • 중앙선대위 첫 일정은 인천···"인천이 선거 1번지, 태풍의 핵" 주장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9일 합동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더큰e음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합동 출정식을 갖고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계양역에서 열린 합동 출정식에서 “6월 1일, 지방선거 승전보를 인천에서 먼저 올리겠다”며 공식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이날 합동 유세에는 중앙선대위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함께해 “인천이 바로 정치 1번지, 이번 선거 1번지, 태풍의 핵이기 때문에 중앙선대위 첫 출정식 일정을 인천으로 왔다”며 이번 인천 선거에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지난 4년간 지자체 경쟁력 1위 도시가 되고 시민께서 키워주신 카드는 지금 전국 지역화폐 중 당당히 1등이다”며 “선거는 성과로 말하고 성적표로 경쟁해야 하는데 유정복 후보는 대통령 측근 뽑는 선거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시민들께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e음카드 더 크게 키우고, 100조 경제 만들어서 고스란히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달라. 한 번 더 맡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GTX-Y자 노선, 제2경인선 건설 등이 우리 인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는 빠져있다. 인천 홀대, 인천 무시, 인천 뜨내기 취급하던 옛날 버릇이 또 나온 것”이라며 GTX, 제2경인선, 경인전철 인천구간 지하화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선대위원장 등 이번 선거 출마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캠프]

이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훌륭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갈밭이라도 있어야 농사를 짓지 않겠나”며 “인천시장 선거를 이겨야 (제가) 손을 잡고 일할 수 있다. 이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소속 인천지역 국회의원들 또한 이날 출정식에 참석해 인천지역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 서구 청라 롯데마트 앞에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 등을 통해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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