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가동 시작…6월 초부터 전력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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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5-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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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왼쪽)와 2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2일 오전 11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최초로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 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가 최초 가동에 들어갔음을 뜻한다.

신한울 1호기는 경북 울진에 있는 140만킬로와트(kW)급 원전이다. 국내 27번째 원전으로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운영 허가를 받은 뒤 원자로에 연료를 넣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원자로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핵심 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우리 기술로 만들어 적용한 국내 첫 발전소다.

한수원은 "발전소계통 성능시험을 거쳐 6월 초에는 첫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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