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주말 동안 200만 봤다…한국영화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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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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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주말 흥행 수익 1위[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첫 주말 355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블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압도적으로 제치며 한국영화 부활 신호탄을 알렸다.

5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는 지난 주말(20일부터 22일까지) 253만4225명이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355만903명이다.

특히 '범죄도시2'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가볍게 제쳐 눈길을 끈다. 어린이날 연휴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첫 주 관객수 349만7393명을 뛰어넘으며 '겨울왕국2' 이후 한국 영화 및 외화 통틀어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역대 흥행 2위인 1600만 관객 동원작 '극한직업'(2019)의 개봉 첫 주 스코어 313만9563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며 흥행 기록을 다시 세웠다.

영화 '범죄도시2'는 5일 만에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의 흥행 속도 및 개봉 첫날 관객수, 개봉 첫 주 관객수, 일일 관객수의 최다 관객 동원을 하며 무려 3년간 모든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로 썼다. 현재 스코어로는 '반도'(2020)의 최종 스코어 381만2455명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범죄도시2'는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8, 메가박스 평점 9.4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편을 뛰어넘는 폭발적 반응으로 벌써부터 패러디와 밈이 빠르게 온라인을 통해 양산되는 만큼 앞으로의 흥행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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