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대검 차장·송경호 중앙지검장 "검찰 신뢰 회복 노력 집중"

이원석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운데)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출범 후 시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따른 첫 출근이 시작됐다. 이원석 신임 대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는 "법률이 또다시 바뀌어 어려운 환경이지만, 법률 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첫 출근 소감을 전하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차장은 "검찰에서 하는 일에 특별한 비결이 있을 수 없다"며 "법률이 바뀌어 어려운 환경이지만, 법률 탓만 하고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한 건 한 건 모든 사건을 정성을 다해 수사·기소하고 재판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얻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차장은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신임 (검찰) 총장이 취임할 때까지 빈틈없이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과 기본권을 보호하는 검찰의 역할이 충실히 수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경호 신임 서울중앙지검장(52·연수원 29기)도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게 형사법 집행을 할 것"이라며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검장은 '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사건 중에 유심히 지켜본 사건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세한 말씀은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검수완박'에 대한 의견도 "취임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송 지검장을 보좌하는 서울중앙지검 차장 검사 자리에도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받는 박영진 2차장(연수원 31기), 박기동 3차장(연수원 30기), 고형곤 4차장(연수원 31기)도 함께 보임했다. 정진우 1차장(연수원 29기)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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