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 진출한 '브로커', 전 세계 171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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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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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6월 8일 개봉 [사진=CJ ENM]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가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됐다.

영화 '브로커' 측은 5월 23일 "'브로커'가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됐다. 전 세계에 K-무비 위상을 높이며 기록적인 해외 세일즈 성과를 기록했던 '설국열차' '아가씨' '기생충'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압도적인 판매 성과"라고 밝혔다.

'브로커'는 '기생충'을 배급했던 북미의 Neon社(사), 프랑스의 Metropolitan社, 일본의 Gaga社, 독일과 이탈리아 권역의 Koch Films社, 스칸디나비아 권역의 Triart Film社, 베네룩스 3국 권역의 September Film社, 홍콩과 마카오 권역의 Edko社, 호주와 뉴질랜드 권역의 Madman社 등에서 일찌감치 구매를 확정했다.

해당 배급사들은 국가별로 배급, 마케팅 등 맞춤형 전략을 짠 후 최적화된 현지 개봉일을 확정할 예정. 이 가운데 일본은 오는 6월 24일, 프랑스는 12월로 개봉을 이미 확정했다.

'브로커'는 칸 국제영화 경쟁 부문 진출 전부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받은 작품이다.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인데다가 '믿고 보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의 배우와 떠오르는 충무로 블루칩 아이유(이지은)가 합세한 것.

CJ ENM 영화사업본부 박정민 해외 배급팀장은 "'브로커'는 세계적 거장 감독과 한국의 인기 배우들이 만난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는 6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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