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TR, 누적 데이터 190만건 수집… "장외파생상품시장 건전성·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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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5-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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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 거래 잔액이 1분기 말 기준 1경4758조원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4월 출범된 거래정보저장소(TR)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3월 말 기준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 거래 잔액은 1경4758조원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산별로는 이자율(IR)이 1경2092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통화(FX)가 2474조8000억원, 신용(CR)이 96조5000억원, 주식(EQ)이 88조5000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일반상품(CO) 거래 잔액은 5조1000억원에 그쳤다.

상품유형별로는 이자율스와프(1경1913조원), FX선도(2464조원), 이자율옵션(131조원), 신용스와프(95조원), 주식스와프(72조원) 순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 TR는 운영 개시 이후 총 267개사가 이용 자료를 등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기준 77만건에 달하는 정보가 보고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분기 말 기준 77만건, 누적 190만건이 보고되며 품질 높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며 "향후 데이터 신뢰도 제고를 위해 TR 보고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통계 공개 강화, TR 서비스 선진화 등을 통해 금융시장인프라(FMI)로서 장외파생상품시장 건전성·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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