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올 하반기 DDR5 지원 '라이젠 7000' 시리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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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5-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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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사 수 CEO "라이젠 7000 시리즈로 데스크톱 시장 선도"

AMD가 올해 하반기 최신 D램 규격인 DDR5를 지원하는 데스크톱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선보인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PC·IT 박람회 ‘컴퓨텍스 2022(COMPUTEX 2022)’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젠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라이젠 7000’ 프로세서 시리즈를 올해 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젠 7000 시리즈는 5나노미터(㎚·1나노=10억 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DDR5를 지원한다.
 
수 CEO는 “컴퓨텍스 2022에서 라이젠 6000 시리즈의 놀라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기반으로 AMD가 초박형, 게이밍 및 상업용 노트북 시장에서 얼마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지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AMD는 라이젠 7000 시리즈를 앞세워 다시 한번 압도적인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을 선보이고, 데스크톱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MD는 앞서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6나노미터 공정 기반 라이젠 6000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AMD는 “라이젠 7000 시리즈는 기존 라이젠 5000 시리즈의 혁신성과 성능을 계승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AMD 임원진은 연사로 나서 신규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멘도시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젠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신형 노트북 제품에 탑재돼 올해 4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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