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주가 13%↑…"포스코, 엑손모빌서 고망간강 기술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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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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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스코엠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엠텍은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원 (13.77%) 오른 785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엠텍 주가는 포스코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 포스코는 자사의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글로벌 에너지기업 엑손모빌의 소재 안정성·적합성 평가를 완료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및 수송용 강재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엑손모빌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개최 중인 제28회 세계가스총회(WGC)에서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기술승인서 전달식을 열었다.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로, 철에 다량의 망간을 첨가해 고강도·내마모성·극저온인성·비자성(非磁性) 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한 철강 소재다.

엑손모빌이 투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이 회사의 기술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한다.

포스코는 엑손모빌이 세계 각지에 건설하는 친환경 LNG 터미널에 고망간강을 적용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기술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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