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2524억원 창출...전년比 45% 증가해 역대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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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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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2018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대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
 
SK가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2214억원 △환경성과 121억원, △사회성과 180억원 등 총 2524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743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경제간접 기여성과다. SK가스는 지난해 3296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하며 납세 분야에서 140% 증가한 89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달성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 변경으로 주당 배당도 4000원에서 5100원으로 증가해 총 배당액도 28% 증가했다. 액화천연가스(LNG)·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고용성과도 전년대비 26%가 증가한 828억 원을 달성했다. 총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사업을 통한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는 제품·서비스 성과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연료공급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배출 절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LPG는 대기배출 오염물질(Sox, NOx, PM)이 타 연료에 비해 적어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SK가스는 운행거리가 많은 화물차, 승합차를 중심으로 LPG차량 보급과 연료 공급을 확대해왔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수송용 LPG 연료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지난해 해당 사회적가치는 23%가량 감소했다.
 
반면 중소산업체가 많이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 연료인 ‘벙커C유의 LPG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사회적가치 성과로 신규 도입함에 따라 수송용 LPG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제품·서비스 성과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체에 벙커C유를 대신해 LPG를 1톤(t) 공급할 때마다 온실가스는 0.7t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사회성과는 교육훈련 및 취약계층 고용 등으로 노동 성과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지만,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이 다소 감소하며 전반적인 사회성과가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저탄소 LPG공급을 통해 탄탄한 사업성과를 달성해내는 한편, 탈탄소 사회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서 LNG, 수소 등의 신사업을 점차 가시화해 나가며 Net Zero 시대를 열어가는 등 환경 및 사회 분야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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