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강보합 마감…1268.57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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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5-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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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01%↑ HNX지수 1.63%↓

26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0.14포인트(0.01%) 오른 1268.57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엔 상승세를 보였다"며 "매수 수요가 점차 약해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횡보세를 보인 장세 속에서도 설탕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탄탄콩설탕제조업체(SBT 6.77%), 람선(Lam Son)설탕제조사(LSS 6.7%), 꽝응아이(Quang Ngai)설탕제조사(QNS·3.73%) 등의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세계 2위 설탕 수출국인 인도가 국내 공급량을 보호하기 위해 이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보다 2조8080억동 더 적은 13조7660억동(약 7516억2360만원)으로 집계됐다. 252개 종목이 올랐고 192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매도 규모는 28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SSI증권(SSI)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광산업(-0.96%) △숙박·외식(-0.86%) 등 9개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16개의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고무제품(2.54%)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1.18%), 베트남투자개발은행(0.57%), 화팟그룹(1.6%) 등 3개 종목이 상승했고, 빈그룹(VIC)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6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마산그룹(-1.7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63포인트(0.52%) 내린 313.29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17포인트(0.18%) 오른 94.95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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