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액자로 감상하는 '내돈내산' NFT…그라운드X·엘팩토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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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5-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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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아트 오프라인 전시 디스플레이 협력 추진"

[사진=그라운드X]


카카오 그라운드X 대체불가능토큰(NFT) 유통서비스에서 판매된 디지털아트를 디지털액자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그라운드X는 디지털액자 서비스 기업 엘팩토리와 디지털아트·NFT 감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그라운드X NFT 유통서비스 '클립드롭스'에서 작품을 구입한 이용자가 엘팩토리 디지털액자 '블루캔버스'와 '아티비아'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는 7월 제공된다.

엘팩토리의 블루캔버스와 아티비아는 모바일 앱을 통해 무선 구동되는 디지털액자다. USB를 통해 연동돼야 하는 기존 디지털액자보다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이용자는 클립드롭스와 블루캔버스를 연동해 소유 중인 디지털아트와 NFT 수집품을 디지털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오프라인 전시 디스플레이 협력 등을 추진한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엘팩토리와의 협약으로 디지털 아트를 기존의 미술 전시 작품처럼 일상 속에서 실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클립드롭스 이용자가 NFT와 디지털아트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엘팩토리 관계자는 "작품 소장가치를 높여서 가상공간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작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며 "이번 협력이 디지털 아트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엘팩토리 디지털액자 예시 [사진=그라운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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