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시원한 '액션'이 필요해? OTT 추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28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 [사진=넷플릭스]

최근 극장가에는 타격감 넘치는 '시원'한 액션 장르가 인기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에서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할 작품을 톺아보았다.

◆ 액션은 폭발, 재미는 환장…넷플릭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에게 한층 더 말릴 수 없는 의뢰인이 더해지면서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과거 사고로 인해 섭외 1순위 경호원에서 무면허 경호원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진 마이클은 킬러 다리우스를 경호한 후 악몽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주치의에게 당분간 경호하지 말라는 진단까지 받는다. 그런 마이클 앞에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가 찾아와 다짜고짜 마피아에게 납치된 남편을 구출하러 가자고 한다.

다리우스와 엮이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만만치 않은 성격의 소니아까지 더해지고, 설상가상 이 셋에게 유럽 전역의 초대형 사이버 테러를 막아야 하는 인터폴 임무까지 더해진다. 무면허 경호원 마이클, 사랑꾼 킬러 다리우스, 막무가내 사기꾼 소니아까지 대환장 조합의 세 사람, 무사히 살아남아 위기에 처한 유럽을 구해낼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애덤 프로젝트' 레드 노티스' '6 언더그라운드'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넷플릭스 영화 '샤프트', 영화 '헤이트풀8'의 새뮤얼 L. 잭슨이 전편에 이어 빵빵 터지는 구강 액션을 선보이고, 소니아 역으로 셀마 헤이엑이 가세해 더 강력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5월 30일 넷플릭스 공개.

◆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넷플릭스 '유체이탈자'
 

영화 '유체이탈자' [사진=넷플릭스]

영화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남자는 거울에 비친 낯선 인물들의 연결고리를 찾던 도중 이들 모두 의문의 인물 강이안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이안이 바로 자신임을 본능적으로 깨달은 그는 바뀐 몸의 대상을 역으로 추적하기 시작한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유체이탈자'는 흥미로운 소재로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결정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윤계상은 자신의 정체를 추적하는 국가 정보요원 강이안으로 분해 생애 최초로 1인 7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고, 박용우가 그를 쫓는 박실장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다. 신선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으로 개봉 당시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바 있다. 넷플릭스 공개.

◆ 태양을 피해 잠수함으로 탑승하라…넷플릭스 '야카모즈'
 

넷플릭스 '야카모즈'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야카모즈 S-245'는 재난이 닥친 지구에서 해양 생물학자 아르만과 해저 연구팀이 군 잠수함 야카모즈 S-245 안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SF 액션이다.

태양에 노출되면 목숨을 잃게 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어둠 속으로'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어둠 속으로'가 하늘 위를 배경으로 했다면 '야카모즈 S-245'는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이빙 강사 겸 해양 생물학자 아르만과 해저 연구팀이 해저를 탐사하는 사이, 태양 이상 현상으로 지상에 있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살되고 아르만과 연구팀은 군 잠수함 야카모즈 S-245에 탑승해 해저로 대피한다.

아르만은 재난의 원인을 파악하던 중 잠수함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존재를 알게 되고 부함장 우무트와 첨예하게 대립한다. 외부 충격으로 물이 새면서 위태로워진 야카모즈 S-245의 생존기는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경찰특공대…왓챠 '스와트'(S.W.A.T)
 

왓챠 '스와트' [사진=왓챠]

'스와트'는 LA에서 활동하는 경찰 특공대 S.W.A.T의 이야기를 그리는 경찰 수사물이다. LA 토박이이자 스와트 팀의 리더 대니얼 혼도 해럴슨과 그 팀원들이 범죄와 음모에 맞서면서 겪게 되는 동료 간의 신뢰와 갈등 등을 담아냈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데릭 모건 역을 연기한 쉬마 무어가 주연 배우와 책임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 뛰어난 몰입도와 스토리 구성은 물론, 긴장감 높은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

◆ 안젤리나 졸리의 특별한 액션…왓챠 '솔트'
 

 '솔트' [사진=영화 '솔트' 스틸컷]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스파이 액션 영화 '솔트'는 주인공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 첩자로 지목당하자, CIA 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포위망을 피해 도주하는 내용을 담았다.

'솔트'는 남편을 보호하고, CIA 동료들보다 한발 앞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그동안 공작원으로서 익힌 모든 기술을 동원하며 고군분투를 펼친다.

안젤리나 졸리와 필립 노이스 감독이 '본 콜렉터'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왓챠에서 관람할 수 있다.

◆ 매즈 미켈슨의 강렬한 액션…왓챠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사진=왓챠]

덴마크 국민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를 왓챠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인 군인 마르쿠스(매즈 미켈슨 분)는 아내가 열차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사고 당시 열차에 함께 타고 있던 오토(니콜라이 리 카스 분)는 친구들과 분석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열차 충돌이 사고를 위장한 테러였으며, 테러의 배후에는 폭주족 갱단이 있다는 사실을 마르쿠스에게 알린다. 아내의 죽음이 계획된 범죄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마르쿠스가 자신의 정의에 따라 범인들을 심판하는 복수를 그렸다.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반전이 돋보인다.

◆ 범죄와의 전쟁…웨이브 '밴쉬'

드라마 '밴쉬' [사진=웨이브]

'밴쉬'는 교도소에서 15년을 복역한 한 남자(안토니 스타 분)가 옛 여자친구를 찾아간 밴쉬라는 작은 마을에서 보안관 루카스 후드의 죽음을 목격하고, 보안관으로 신분을 위장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밴쉬'는 대외적으로는 도축장을 경영하는 사업가 카이 프록터(율리히 톰센 분)가 밴쉬의 부정부패와 범죄를 주관하고 있다. 전까지는 보안관들까지 프록터 마음대로 주물렀다면, 범죄자 출신 보안관 루카스 후드는 사사건건 간섭하며 마을을 들쑤시고 다닌다. 여기에 더해 루카스 후드가 밴쉬에 온 이유인 전 여자친구 아나스타샤 래빗(이바나 밀리세빅 분)과 그녀의 아버지이자 전 조직의 보스인 미스터 래빗(벤 크로스 분)이 엮이며 펼쳐지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웨이브에서 시즌4까지 공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