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드 프랭스서
  • 1-0으로 리버풀 잠재워
  • 14번째 빅 이어 획득
  • 비니시우스 선제골
  • 쿠르투아 슈퍼 세이브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 장면. [사진=EPA·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또다시 리버풀(잉글랜드)을 격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월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은 관중 입장 문제로 36분 늦게 시작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영국 BBC는 "표 없이 경기장을 찾은 리버풀 팬들이 3만여명에 이른다"며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 킥오프가 늦어졌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대형, 리버풀 요르겐 클롭 감독은 4-2-3-1 대형으로 시작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팽팽한 흐름이 깨진 것은 후반 14분이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진영 오른쪽 외곽에서 시도한 땅볼 패스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직후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로고에 입을 맞추며 선제골 기분을 만끽했다.

이후 양 팀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해 다방면으로 시도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주심이 호루라기를 불었다. 1-0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역대 14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빅 이어)을 들어올리는 순간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첫 빅 이어는 1955~1956시즌이다. 최근은 2017~2018시즌으로 4시즌 만이다.

리버풀 팬들은 1-0 패배를 당하자마자, 스타드 드 프랭스를 빠져나갔다. 표 없이 방문한 3만여 리버풀 팬도 조용해졌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연신 주먹을 하늘 위로 뻗었다. 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명장' 선두로 나섰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선수들의 등을 토닥였다. 다음에 또다시 우승을 노리자는 위로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에게 최고 평점인 9.2를 부과했다. 9개의 세이브를 해냈다는 점에서다.

반면, 반대쪽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는 세이브 0개에 그쳤다.

양 팀의 슈팅 수는 24회 대 4회다. 공교롭게도 24회는 리버풀의 슈팅 횟수였다.

쿠르투아의 세이브와 비니시우스의 득점이 만들어낸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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